위조상품과 저작권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온 하이엔드 브랜드 루이비통이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자사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하여 저작권 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루이비롱은 사내에 지식재산권 분쟁을 전담하는 부서를 두고 있을 만큼 저작권, 위조상품등 지식재산권 침해에매우 단호하게 대응해왔다. 그런 루이비통에게 저작권을 침해 당한 유명 아티스트는 1992년 사망한 미국 추상표현 주의 화가 "조앤 미첼" 이며 통상적으로 조앤 미첼의 작품은 경매에서 100만 달러(약 13억원) 이상에 판매 된다.
루이비통 측은 조앤미첼 재단측에 미첼의 작품을 광고에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을 하였지만 거듭 거절, 허가없이 최소 3점의 작품을 광고에 사용 했다며 3일 안에 광고를 모두 철회 하지 않으면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 했다. 이에 앞서 조앤미첼 재단은 LVMH회장의 측근으로부터 '아르노 회장이 미첼의 작품을 사용하고 싶어 하며 재단에 기부금을 낼 준비가 돼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은 뒤 거절 의사를 전달 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조앤미첼의 작품은 상업적으로 이용할수 있다고 허락한적이 없으며 작품은 교육의 목적으로만 사용, 루이비통이 아티스트의 권리를 무시하고 영리 목적으로 작품을 악용하여 매우 실망스럽다" 고 전달 이에 루이비통은 아무 성명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