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리, 버버리의 CCO 취임

마티유 블라지에게 보테가 베네타의 디렉터 자리를 넘긴 다니엘 리가 리카르도 티시를 이어 버버리의 새로운 CCO가 된다.

일전에 루머로 전해졌던 소식이 현실이 되었다. 다니엘 리가 리카르도 티시를 이어 버버리의 치프 크리에이티브 오피서(CCO)가 된 것이다. 참고로 패션 업계의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호칭을 사용하는데 요즘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호칭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나 아트 디렉터이다. 버버리는 전통적으로 치프 크리에이티브 오피서(CCO)라는 호칭을 써왔는데 타 브랜드의 디렉터나 디자이너와 호칭만 다를뿐 같은 업무를 한다. 다니엘 리는 영국의 전설적인 브랜드와 일을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라 표현했고 10월 3일부터 버버리에서 활동하며 내년 2월이 버버리에서 그가 처음 선보이는 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테가 베네타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다니엘 리가 새롭게 취임한다는 소식에 버버리의 주가는 한 때 3%가량 상승했다고한다. 다니엘 리가 버버리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함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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