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얼리얼 상반기 리포트: 명품 상위 10개 브랜드

해외 명품 리셀 플랫폼인 '더리어리얼'이 자신들의 플랫폼 거래를 바탕으로 상반기 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는 MZ세대가 주로 거래하는 품목 및 명품 브랜드 상위 10개 브랜드의 목록이 담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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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얼리얼은 M세대를 1981년 ~ 1996년생으로, Z세대를 1997년 ~ 2012년생으로 명시했는데 현재 구매력이 가장 높은 이 두 세대의 주거래품목을 공개했다. 먼저 M세대는 주로 여성의류와 시계를 구매했고 여성의류와 여성신발을 판매했다. Z세대 또한 여성의류와 시계의 구매빈도가 높았고 여성의류와 여성신발의 거래량이 높았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더리얼리얼을 이용하는 MZ세대는 여성패션을 많이 거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성 패션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 여성 패션 시장이 더 우세하다는 것 또한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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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이 높았던 카테고리의 상세 아이템은 롤렉스, 까르띠에, 에르메스시계와 샤넬, 구찌 신발과 루이비통 가방 등 고가의 아이템들이 해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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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더리얼리얼 거래량 바탕으로 명품 브랜드 상위 10개의 목록이다. 1위는 구찌가 차지했고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이 포함되었으며 발렌시아가가 10위를 차지했다. 리스트 인덱스 2분기 리스트에서는 1위가 구찌였고 2위가 발렌시아가로 나타났기에 더욱 재밌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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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를 차지한 발렌사이가이지만 그럼에도 주목해볼만한 부문은 발렌시아가는 전년 동기 대비 4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Z세대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방이나 가죽자켓 등 상세 아이템의 거래량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더리얼리얼은 "전쟁으로 인한 1차 시장 공급 제약, 인플레이션 문제, 기후 위기의 가속화 사이에서 구매자와 소비자는 모두 재판매의 경제적, 환경적, 정서적 가치를 확인했다. 재판매를 통해 소비자는 점점 더 정통해지고 있으며 새로운 투자 영역을 탐색하고 그 어느 때보다 순환성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첨언했다. 원문은 더리얼리얼 리스트에서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