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소속의 크림의 동생이 생긴다. 시크라는 어플로서 개인간 명품 거래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한다.
크림 자회사 팹은 개인간 명품 거래 지원 서비스 플랫폼 '시크(CHIC)'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크는 기존에 네이버에서 중고거래 카페로 이용되던 시크먼트의 어플이다. 이 서비스 내에서는 사기 거래를 방지하는 개인간 거래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시크에서는 전화번호, 계좌, 신용카드, 신분증, 사기 내역 인증을 모두 거친 사용자만 판매가 가능하다. 이는 판매자의 신용만을 기반으로 한 기존 거래보다 안전하는 것을 말한다. 시크는, "시크먼트에서 총 5단계 인증 제도를 도입한 결과,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사기 사건이 90% 이상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며 "그동안의 판매 데이터로 입증한 판매자 신뢰 요소를 본격 도입함으로써, 그간 C2C 거래에서 취약하다 여겨졌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거래하는 제품에 대해 보다 철저한 검수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자체 검수센터 시크랩을 통한 제품 검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크랩 검수를 거친 제품을 구입 제품이 가품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구매 가격의 300%을 보상하고, 시크를 통해 판매된 제품이 가품으로 확인되면 구매자에게 상품 가격의 200%를 보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