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쉐가 오프로드 기능을 탑재한 911 다카르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911 다카르는 오프로드 기능을 탑재한 포르쉐 최초의 2도어 스포츠카로, 포르쉐의 ‘파리-다카르 랠리’ 첫 종합 우승 역사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911 다카르는 높은 지상고와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비포장도로에서도 911 특유의 스포티한 주행감을 제공하며, 탁월한 제동 성능 및 오프로드 타이어 견인력을 자랑한다.
제너럴 프로젝트 매니저 아킴 램파터(Achim Lamparter)와 개발 엔지니어들은 독일 바이작의 오프로드 주행 시험장만을 911 다카르의 테스트 베드로 제한하지 않았다. 10,000km 이상의 오프로드를 포함해 전 세계 극한의 환경에서 총 500,000km 이상 차량을 시험 주행했다. 프랑스 남부 샤토 드 라스트르(Château de Lastour) 트랙의 전형적인 랠리 코스에서 핸들링을 테스트하고 서스펜션을 조정했다. 또한, 수 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비포장 도로에서 911 다카르를 극한까지 몰아붙였다.
포르쉐 911 다카르는 17일 오후 12시 (LA 현지시간 16일 오후 7시) LA 오토쇼에서 실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