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 트럭 2023년 말로 출시 연기

teseulla_saibeo_teuleog_2.webpteseulla_saibeo_teuleog_5.webpteseulla_saibeo_teuleog_4.webpteseulla_saibeo_teuleog_3.webp
teseulla_saibeo_teuleog_2.webpteseulla_saibeo_teuleog_5.webpteseulla_saibeo_teuleog_4.webpteseulla_saibeo_teuleog_3.webp

로이터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테슬라가 픽업트럭형 전기차인 사이버트럭(Cybertruck) 양산을 2023년 연말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1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 개발 소식을 처음 전하는 자리에서 2021년 연말이면 첫 양산차가 출시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출시가 되지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 우주선에서나 쓰이는 고강도 스테인레스 스틸 차제를 대량으로 양산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주요 기술은 완성됐고 시제품도 만들었지만, 이를 대량으로 양산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론 머스크도 사이버트럭 양산 시기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3년 중반기 소량 생산을 시작해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는 방식을 쓰려 한다. 2023년 말까지는 본격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